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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학(神經科學, Neuroscience)

마음과 뇌는 어떻게 작동할까? - 신경과학, 심리학의 관계

by 꽈배기프레츨 2024. 3. 19.

사람은 크게 정신과 육체로 구성된다고들 말합니다. 의학의 발달로 피가 어떻게 흐르고 근육이 작동하고 뼈는 어떻게 조직되어 있는지에 대해서는 역학적인 방식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있는 신체를 작동시키는 정신은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완전히 설명할 수 없었습니다. 분명한 것은 정신이 나를 타인과 구분시키고 정체성을 만드는 점입니다. 그리고 마음 혹은 정식은 뇌에 의해서 창조되거나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뇌의 작동 원리에 대해서는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마음이 존재하는 곳은 어디이며, 마음은 무엇인지 알 수는 없었습니다. 신경학적 측면에서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보다 자세히 설명할 수 있습니다.

 

 

 

 

 

마음과 뇌는 어떻게 작동할까? - 신경과학, 심리학의 관계
신경과학, 정신의학, 심리학의 관계

 

 

신경과학, 정신의학, 심리학의 관계

 

 

심리학은 마음과 정신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정신의학은 정신장애를 치료하기 위해서 심리학의 일부를 이용합니다. 그리고 신경과학은 뇌의 물리적이고 화학적인 구조 그리고 기능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정신과 마음을 알기위해서는 신경과학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체적인 질병에 걸리듯 누구나 가벼운 정신적인 질병에도 걸릴 수 있습니다. 혹은 오랫동안 앓는 기저 질환과 같이 불안, 우울, 강박 등에 오랜기간 시달릴 수도 있습니다. 

 

 

 

 

 

 

 

정신질환에 대한 보편적 반응

 

 

우리는 육체적인 병보다 정신적인 병에 더욱 놀라고는 합니다.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눈에 보이지 않는 사실이 질병에 대한 두려움을 크게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친 상처나 피부의 발진은 눈으로 볼 수 있고 치료에 따른 차도를 알기에 분명합니다. 하지만 정신적 질병은 그렇지 않기에, 얼마나 위험한지, 얼마나 치료가 되었는지 가늠하기 어려워 저마다의 과도한 상상을 하거나 무시하고 덮어두기 쉽습니다. 또한 타인의 시선도 문제입니다. 정신 질환으로 인한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은 경우에도 많은 두려워하기 일쑤입니다. 

 

뇌의 화학적 불균형이나 구조의 문제가 어떤 질환을 야기하게 되는지 밝혀지기도 했지만 아직은 일부에 불과한 점도 두려움을 키우는 요소일 것입니다. 하지만 점차 실험과 신경과학적 접근을 통해 발견된 사실들은 적어도 우리가 무지했던 정신질환에 대해서 정확히 바라보고 치료를 하는 토대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뇌에서 도파민이 너무 적어 우울증이나 알츠하이머를 유발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원리는 기본적으로 인슐린이 적게 생산되어 당뇨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심리학 연구에서 어려운 점

 

 

일상에서 벌어지는 현상들을 연구하고자 다른 학문과 마찬가지로 실험과 관찰, 질문, 통계를 검토하게 됩니다. 다만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을 하기에 조사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은 행동을 평소와 다르게 하기도 합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실험자가 원하는 결과를 내려고 하거나, 혹은 내가 보여지고 싶은 모습이 따로 있거나, 실험실의 환경 속에서 실험 중이라는 사실에 불편함을 느껴 무의식적으로 그럴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피실험자에게 말하지 않고 실험을 진행해야 하는데, 이는 당연히 도덕적인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그 뿐이 아니라, 문화와 환경, 너무도 많은 변수가 있기에 이를 정설로 확립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히나 문화권이 다른 경우에 과연 얼마나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장담할 수 없습니다. 또한 실험에 참여한 사람들은 특정한 집단으로 모두를 대표할 수 없다는 점도 크게 작용하게 됩니다. 

 

 

 

 

 

 

마음과 뇌는 어떻게 작동할까? - 신경과학, 심리학의 관계
심리학의 대한 새로운 뇌과학적 접근

 

 

심리학의 대한 새로운 뇌과학적 접근

 

 

보다 전통적 관점에서 심리학자들이 말과 행동을 관찰하여 연구하는 것에 치중했다면 현대에는 그 모습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뇌의 구조는 신경과학자들의 몫이었겠지만, 두 분야가 함께 융합하여 연구를 진행하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는 뇌가 특정한 시기에 어떤 변화가 있고, 우리가 어떤 기분을 느끼는지에 대해 뇌를 촬영하여 설명하는 경우도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사이가 밀접해진 두 분야는 무궁무진하게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뇌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에서 우리가 어떤 심리, 즉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심리학에서 이용되는 뇌신경과학 장치

 

 

컴퓨터 단층촬영 (CT, Computer Tomography)은 엑스레이와 컴퓨터를 이용해 뇌의 삼차원 영상을 만들어 낸다. 이것은 표준 조직을 보여 주고 손상된 부분이나 종양 등의 변화나 비정상 적인 것이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장치이다.

 

뇌전도 (EEG, Electroencephalogram)는 뇌의 활동에 의해 만들어지는 전기적 신호를 보여준다. 수면 상태, 각성 상태도 보여줄 수 있고 뇌의 활동을 어떤 자극이 얼마나 강하게 만들어내는 지도 알 수 있다. 자극이 일어나는 뇌의 영역도 알 수 있는 장치이다.

 

양전자 단층촬영 (PET, Positron Emission Tomography)은 방사성 표지가 붙은 산소나 포도당이 어디에 모여있는지 보여준다. 뇌가 실시간으로 어떤 활동을 하는지 알 수 있는데, 뇌가 사용될 때에 산소나 포도당이 더 많이 사용되는 원리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는 뇌의 어느 부분이 특정한 일을 할 때 사용되는지 살펴볼 수 있는 유용한 장치이다.

 

뇌자도 (MEG, Magnetoencephalography)는 신경 활동에 의해 발생되는 아주 작은 자기 신호를 잡아낸다. 현재는 비용이 매우 높은 장치여서 널리 보편화되어 있지는 않다. 뇌 기능의 가장 상세한 지표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섬세한 장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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